한국인의 올바른 삭사습관

한국인 식습관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 미니멀리즘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리즘은 단순함과 심플함을 추구하는 문화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집 안 물건을 꼭 필요한 것만으로 축소하는 것도 미니멀리즘의 일환이라 할 수 있는데, 모든 것이 여유롭고 넘치는 세상을 살아가는 탓에 우리 몸이나 건강에도 어느정도 미니멀리즘이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우리 건강만큼 들어맞는 곳도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어떤 것을 추구하고 탐닉했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식습관이 우리 건강을 위해 꼭 간소화 하는 과잉 대상인지 알아보고,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봅시다.

혈관을 공격하는 ‘짠맛’ 과잉 섭취

오늘날 대한민국을 비만과 고혈압 천국으로 만든 가장 큰 원인은 짠맛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해소 시키기위해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되는데, 뇌의 시상하부에서는 짠맛을 해소하라고 갈증 신호를 보내지만 사람들은 흔히 이를 허기짐으로 착각하고 음식을 찾고 먹게 됩니다. 또 짠 음식은 대부분 지방이나 탄수화물과 버무려져 있어 칼로리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식습관

비만의 가장 큰 적으로 단맛과 함께 짠맛을 피하라는 이유는 한국인의 유별난 소금에 대한 애정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이 하루에 5g 이하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약 두 배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습니다. 짠 식성에서 싱거운 식성으로 바꾸는 것은 비만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소금 섭취를 낮추는 식습관

한식 중에는 소금이 다량 함유된 식품 및 조미료류가 많이 있는데, 가급적 이들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간장, 된장, 고추장, 각종 젓갈 등이 이에 속합니다. 특히 양념장에는 맵고 짠 양념들이 다량 들어가 있습니다. 비빔밥을 먹더라도 양념장을 될 수 있는 한 소량 넣고 비벼 먹는것이 좋으며, 이러한 식품들이 많이 들어간 양념의 경우 최대한 적게 비벼 먹는 것을 권유하고, 먹더라도 적은양의 양념으로 섭취하는게 좋은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식적인 습관을 필수재에서 선택재로 바꾸는 것이 권장되며, 음식을 조리할 때 아예 소금을 치지 말고, 차라리 식탁이나 밥상에 소금을 두고 원하는 사람만 먹는 방식으로 극단적인 습관을 몸에 배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거운 국물이라도 많이 먹으면 소금 섭취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젓가락으로 식사하면 그릇을 들고 섭취하지 않는 이상 소금 섭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인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식습관 중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와야 할 부분이 바로 저염식 음식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보다 싱겁게 먹는 사람들이 고혈압을 포함해 많은 질병과 건강에서 호전적인 상태를 지속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소금을 멀리하는 식습관을 시작하는 것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해도, 넘쳐도 해로운 ‘탄수화물’ 과잉

우리의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혈당으로 분해해서 당을 제공하므로 갑자기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당뇨 환자들의 경우에는 저혈당 상태가 되면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고갈되고 체내 중성 지방이 분해되어 지방산의 산화가 높아지면서 케톤체의 축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더불어 체단백 분해, 나트륨 손실, 탈수를 가속화시켜 뇌 혈류장애, 뇌 에너지 공급의 불량 등으로 뇌 기능이 저하됩니다. 급성 결핍은 국소적인 신경장애, 간질발작, 혼수상태의 의식 변화를 일으키며, 만성 결핍은 인지 장애를 불러 일으키도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 저혈당증은 뇌졸중, 간질발작, 뇌염, 저혈당 뇌병증 정신질환, 치매와 같은 신경 장애의 증상을 일으킴과 동시에 뇌세포의 사멸을 가져와 영구적인 뇌 기능 저하를 서서히 진행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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